칼럼) 패션 취업의 강력한 무기 [OOOO]을 기억 하세요
안녕하세요 현직 12년 차 패션의류 생산 & 소싱 엠디인 "현소엠"입니다.
저번에도 잠깐 언급 했던 패션계 취업을 희망하는 친구들의 [직무 멘토링]을 의뢰 받아
취업 관련 멘토링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막바지인 만큼 제가 10년이상 경험했던,
가장 패션계 신입사원으로 취업이 빨리 될 수 있는 강력한 무기 1가지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바로 [중고 신인] 입니다.
무슨 소리이냐고 할수 있지만, 패션계는 최근 반응생산 및 양극화로 인한 타겟팅 등등
업무속도나 강도 그리고 업무의 양이 많아져
신입사원을 뽑더라도 앉혀서 진득하게 가르쳐 주지 못할 만큼 빠르게 흘러 가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공채 뽑아 놓고, 기수별로 다량의 인원이 모여서 OT 및 업무 숙지 시간 가지고
투입되는 형태였다면, 최근에는 뽑자마자 바로 실무에 투입해서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사람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현직 팀장으로써 마찬가지 마음이구요)
그래서 아무 경력 없는 초짜보다는, 뭐라도 좀 배운 사람
최소한의 업무 흐름 FLOW & PROCESS 라도 따라 올수 있는 사람을 뽑고 싶기 마련 입니다.
그래서 신입을 뽑더라도, 최소한의 이해할 수 있는 경험, 그리고 젊음
이 2가지 능력이 합쳐진 [중고신인]을 찾게 됩니다.
TIP. 근처 의류매장 알바라도 하면서 상품구성 & 소비 타겟층 & 제품의 가격대 & 할인율 등
구체적인 숫자를 배우세요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하지만 대다수 취업전선에 뛰어든 졸업예정자이거나, 준비 중인 분들이 공통적으로 매달리는게
바로 '자격증' 입니다.
의류패션에서는 경험으로 배우고, 활용해서 업무를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진짜 개인적인 사견인데, 시중에 나와있는 유통관리사, 샵마스터, 기타 자격증 도움 안됩니다.
그럴 시간에 어디 인턴이라도 하면서 업무 흘러가는거나 조직이 이렇게 굴러가는구나를 배우세요
[이것은 하세요]
엑셀이나 PPT, 구글 스프레드 시트 등 가장 기본적인 업무 활용 프로그램은 익혀두세요.
계속 말씀 드리지만, 딱 앉혀놓고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칠 시간 없습니다.
캡쳐든 엑셀로 데이터 정리든 뽑히게 되면 바로 업무부터 돌입하는데, 멍하니 컴퓨터만 바로보고
누가 좀 가르쳐 주세요 하면,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게 이 바닥입니다.
유투브나 네이버를 통해서라도 배우고 준비하세요
이상 현직 팀장으로써 #중고신인 #자격증 #기본업무 에 대해 간단한 칼럼을 작성 해 보았습니다.
현소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