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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패션 생산MD가 느끼는 의류 생산 트렌드의 변화

by 현소엠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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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소엠입니다.

최근 기회가 생겨 국내의 유명한 편집샵 PB생산으로 자리를 이동하였습니다. 

기존까지는 일반 내셔널브랜드에서의 스포츠 아이템 관련 기획생산을 해왔다면 바뀐 브랜드에서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최근 현직에서 기존방식과 다르게 느꼇던 의류 생산의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간략히 적어볼까 합니다.



1) 다품종 소량 생산

  - 소비자의 구매 트렌드가 다양해짐에 따라 기획물량(1만장 이상)에 대해 대량생산 중심 경향을 벗어나 다품종 소량 생산(1천장 이상)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소량 생산으로 시장의 반응을 보고 그에 따라  SPOT 및 RE-ORDER을 활용하여 구매 예산의 활용성을 높이고 시장적중률을 높입니다.


  

2) 국내, 중국, 베트남, 방글라까지 가리지 않는 생산방식

  - 최근 코로나의 영향으로 중국 및 베트남 그리고 방글라,미얀마등이 차례대로 셧다운 되면서 한 특정 국가에서 생산하는 건 위험부담이 발생 하였습니다.

  -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으로 인하여 소량인 경우에는 제3국까지 물량의 문제로 생산진행이 되지 않아 국내 및 중국을 활용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3) 가먼트 다잉 활용의 증가

  - 10~20대 에이지를 대상으로 많은 브랜드에서 가먼트다잉(완제품 염색)을 꼭 1개 이상의 스티일은 진행 하고 있습니다.

  - 가먼트 다잉은 완제품에서 염색을 투입하는 만큼 불량, LOSS율 및 고려해야 될 요소가 많으니 기존 경험자한테 배우시는게 좋습니다.

  - 가먼트 다잉까지는 아니여도 빈티한 요소를 위해 워싱을 돌리기도 합니다.



4) 아이템별 품종 가리지 않는 생산

  - 울을 활용한 코트에서부터 나일론 레깅스 및 면 티셔츠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을 합니다.

  - 전문적인 한 분야의 생산 방식 보다는 다양한 생산 방식을 알아 둬야 하겠습니다.



5) 시즌제가 아닌 월별 생산 방식

  - 기존의 SS,FW가 아닌 1월, 2월 등등 월별 아이템의 구분이 명확해짐에 따라 월별로 납기를 설정, 구매 금액을 분산하여 예산 효율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존 전문적인 스포츠브랜드에서 기능적인 요소의 옷을 만들다 다양한 컨셉의 편집샵으로 옮기니

배울것도 많고 할것도 많은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현직에서 느끼고 배운것들을 블로그 및 다양한 통로로 나누었으면 합니다.


이상 현소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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