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 소. 엠입니다.
오늘은 의류 사고 중 빈번하게 일어나는 황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황변이란?
- 섬유 제품이 약품의 작용이나 일광의 노출 등에 의해 황색 끼를 띄는 것을 말합니다.
- 유형으로는 크게 ①광에 의한 황변, ② 포장재에 의한 황변으로 대부분이 산화질소(NO2)의 결합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 황변의 종류와 원인
1. 섬유의 황변
- 섬유 자체가 변색됨을 말합니다.
- 황변이 잘되는 순서 : 양모 > 폴리우레탄 > 나일론 > 면 > 견 > 그 외(폴리에스터 등)
- 실제 의류 제조 후에 발생되는 황변의 원인으로는 빛과 대기 중의 NO2(산화질소) 가스에 의해 대부분 발생합니다.
1) 나일론 섬유의 황변
- 일반 상태 대비 습윤 상태에서 더 심하게 황변 현상 발생됩니다.
2) 면섬유의 황변
- 나일론과 비슷한 거동을 보입니다 (습윤 상태에서 황변 다량)
- 면 섬유의 황변은 수분에 의한 영향이 큽니다. (수분이 많을수록 NO2흡착이 잘됩니다)
2. 포장재의 의한 황변
- 1차 포장재(PP, PE 필름=폴리백) / 2차 포장재(박스)에 의한 황변이 황변의 대부분을 차지함
1) 1차 포장재
- 제품을 1차 포장하는 폴리백으로, 필름 제조 시 사용하는 산화방지제가 원인
- 산화방지제의 주원료인 BHT( 4-methyl-2, 6-di-tert-butylphenol))가 주원인으로,
BHT는 시간이 갈수록 폴리백 속의 농도가 현저히 저하됨
- BHT가 필름 표면에서 제품으로 이동하여 대기 중의 NO2가스와 반응하여 제품의 황변이 발생
2) 2차 포장재
- 제품을 2차 포장하는 박스로, 펄프에 잔류한 "리그닌" 성분이 주 원인
- 예시로, 리그닌이 다량 포함된 신문은 금방 황변(갈변)이 일어납니다
- 1차 포장재와 마찬가지로 리그닌 성분이 제품으로 이동하여 NO2가스와 반응하여 황변이 발생합니다.
▶ 황변의 대응방안
1. 제품 보관 시 환기를 자주 시켜 NO2 농도를 저하시킨다
2. 페놀성 BHT가 포함되지 않는 포장재를 사용합니다.
3. 박스 상자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 보관하고, 밀폐 보관하지 않는다
4. 포장재 내 가급적 공기를 차단한다 (실링 작업)
5. 포장 시 실리 카켈을 넣어 수분을 제거한다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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