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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소엠입니다
여름이 되면 의류 소재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린넨’입니다.
왠지 자연스럽고 시원해 보이는 무드, 내추럴한 질감,
그래서 셔츠나 바지에 "린넨 = 여름 전용 원단"이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박혀 있죠.
하지만 의외로 린넨이 불편하다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특히 땀이 많은 사람들일수록,
"옷이 몸에 달라붙는다", "얼룩이 생긴다", "뻣뻣해서 불편하다"는 피드백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린넨의 진짜 장단점과 여름철 적절한 착용법까지
의류 브랜드 MD의 시선으로,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드릴게요!
1. 린넨의 핵심 특성

1) 장점
① 우수한 통기성
- 린넨은 섬유 간 공극(빈 공간)이 많아 공기 순환이 탁월합니다.
- 그래서 열이 쉽게 빠져나가 시원한 착용감을 줍니다.
② 빠른 흡수 + 빠른 건조
- 린넨은 땀을 흡수하는 속도가 빠르고
- 면보다 건조 속도가 30~50% 빠릅니다.
- 땀을 금방 날려 보내는 셈이죠.
③ 내추럴한 조직감과 자연친화 이미지
- 고급스럽고 에코한 이미지를 원하는 소비자층에 매력적입니다.

2) 단점
①구김이 심함 - 수지가공으로 개선
- 섬유가 단단하고 유연성이 적어 구김이 자주 생깁니다.
- 이는 린넨 섬유의 ‘결정 구조’ 때문인데, 다시 펴지지 않는 주름이 많습니다.
② 뻣뻣한 착용감 - 혼방으로 개선
- 초반 착용 시 거칠고 뻣뻣한 감촉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그래서 보통 레이온, 코튼과 혼방하여 착용감을 개선합니다.
③ 땀이 많으면 얼룩이 쉽게 남음
- 린넨은 수분 흡수가 빠르지만, 얼룩이 섬유 깊이에 남기 때문에 자국이 도드라지게 보일 수 있습니다.
- 특히 밝은 컬러 린넨은 더 민감합니다.
2. 땀이 많은 사람은 린넨을 어떻게 입어야 할까?
1) 린넨 100%보단 ‘혼방 린넨’을 선택
- 린넨 + 코튼 (면): 구김 방지, 부드러움 UP
- 린넨 + 레이온: 착용감 부드럽고, 물 얼룩에 강함
- 린넨 + 폴리: 조직 안정성 높고 가격도 낮음

2) ‘고밀도 조직’을 고르는 것이 중요
- 린넨은 조직 밀도에 따라 통기성, 내구성, 얼룩 유지력이 달라집니다.
- 고밀도 린넨은 땀이 스며들더라도 표면에 얼룩이 덜 생깁니다.
3) 색상 선택도 중요
- 네이비, 차콜, 브라운계 린넨 → 땀 얼룩이 눈에 덜 띔
- 화이트, 베이지 린넨 → 얼룩, 변색 주의해야 함

4) 세탁 및 관리 주의
- 기계 세탁 권장 / 중성세제 사용
- 건조기 사용 금지 (수축/변형 가능)
- 다림질할 때 반드시 젖은 천 대고 스팀
3. 소비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항목 체크포인트!!
- 혼용률 린넨 100% vs 혼방 여부 - 혼방이 더 나울수도 있다.
- 조직밀도 고밀도 평직 or 트윌인지 확인 - 고밀도가 더 좋다
- 컬러 땀 많은 사람은 진한 컬러 추천 - 땀 때문에 노랗게 변색 된다.
- 관리 방법 구김/세탁에 민감한 소재 인지 여부 - 수지가공 한 제품이 더 좋다

린넨이 시원한 건 사실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최적의 여름 소재는 아닙니다.
특히 땀이 많은 분이라면 혼방 린넨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고려하셔야 합니다.
이상 현소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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