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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워셔블 옷,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 – 체크포인트 총정리

by 현소엠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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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소엠입니다

 

"이 옷 세탁기 돌려도 되나?"

옷을 구매 할때 한번쯤은 해보는 고민, 여러분도 당연히 해보셨죠?

특히나 셔츠나 스웨터 같이 가격이 어느정도 있는 옷에 대해서

 

하지만 온라인몰 상세페이지에 ‘워셔블’이라고 적혀있어도,

막상 돌려보면 옷이 줄거나 뒤틀리기도 합니다.

 

세탁이 쉬운 옷일수록 자주 입히게 되고, 결국 소비자 만족도가 올라가죠.

 

그런데 워셔블이라는 말, 어디까지 믿어도 될까요?

그리고 MD 입장에서 ‘진짜 워셔블’로 만들기 위해선

어떤 공정과 테스트가 필요할까요?

 

오늘은 워셔블에 대해 혼동 하고 있는 사실 및 팩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http://m.apparelnews.co.kr/news/news_view/?cat=CAT100?cat=CAT11Z&idx=214058

 

저렴하고 편한 '워셔블 니트' 뜰까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최근 워셔블 가공을 적용한 니트가 주목받고 있다. 워셔블(Washable) 가공은 ‘세탁 가능하다’는 단어 뜻 그대로 물세탁에도 수축률이 낮아지도록 하는 가공법이다. 워

m.apparelnews.co.kr

 

 

 

 

1. ‘워셔블’은 소비자가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단어

 

출처 - 브렌우드

소비자는 옷을 고를 때 “세탁기 가능” 여부를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특히 여름철, 자주 입고 자주 세탁하는 티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등은

세탁 부담이 큰 옷은 피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왜냐!! 항상 드라이 하면 가격이 어마어마.... 드라이러 맡기러 갈 시간도 없고

 

꼼꼼한 소비자들은 항상 세탁 가능여부를 체크 하고

드라이냐 기계 or 손세탁 가능이냐에 따라, 구매 전환율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2. 생산자가 체크해야 할 ‘워셔블’의 기준

 

 

1) 원단의 수축률 → 일반적으로 3% 이하 수축률을 확보해야 ‘워셔블’로 인정받기 쉽습니다.

2) 사전 덤블워싱, 텐터가공 필수 → 원단의 수축, 뒤틀림을 미리 방지해야 세탁 후에도 형태가 유지됩니다.

3) 봉 마감 → 수축이 예상되는 부위에 오버로크 처리, 넥라인 바인딩, 더블 스티치 등으로 세탁 후 변형을 방지

4) 원단 종류에 따른 한계 이해 → 레이온, 린넨은 물에 약해 워셔블이 어렵고, 코튼/폴리 혼방이 유리

5) 일반 물세탁 시 견뢰도 → 세탁기로 빨았는데 색깔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3.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진짜 워셔블 제품인지 확인하는 방법

 

 

  • 제품 체크항목

① 상세페이지에 세탁기 사용 여부 명시 여부 "워셔블 / 세탁기 사용 가능" 표시가 있는지 확인

② 실제 제품에 ‘세탁기 사용 가능’ 마크가 있는지 체크

③ 후기 키워드 검색 “세탁 후 변형”, “줄었어요”, “세탁기 돌림” 같은 키워드로 필터링

④ 소재 특성상 워셔블에 적합한지 판단

- 대부분 폴리, 나일론, 아크릴이 들어 있으면 수축에 강함 (저가원단)

- 면,리넨 100%이면 추가 후가공을 하지 않은 이상 수축률 높음

- 일반 저가 온라인브랜드인데 워셔블 니트다? 그럼 합성섬유로 제작 100%

이런거 믿지 마세요. 100% 울에 워셔블 불가!!

 

⑤ 제품 실측 비교 일부 브랜드는 ‘세탁 전/후 사이즈 변화’까지 기재하기도 함

⑥ 상세페이지 내 의류 성적서를 같이 기재하면서 수축율 설명

 

 

 

4. 생산자가 워셔블 라벨을 달기 위해 해야 할 테스트

1) JIS / ISO 기준의 세탁 견뢰도 테스트 (Wash Fastness)

2) 수축률 테스트 (Shrinkage) – 사전 가공으로 안정화

3) 뒤틀림 / 변형 (Twisting / Puckering) 검사

4) 컬러 견뢰도 (Colorfastness to Washing) – 특히 진한 색상의 경우 중요

 

 

 

5. 워셔블을 강조한 제품 사례

 

온라인만 검색하더라도 '워셔블' 이라는 내용으로 많이 광고 하고 있지만,

진짜 워셔블인지는 솔직히 저도 의심이 많이 갑니다.

 

 

현업자로써 유니클로 같은 경우는 소재, 원단에 집중하는 브랜드라 믿을 수 있을거구요

 

 

 

<TIP. 업계 속설>

저가 온라인 브랜드에서 워셔블 원단 제품을 만들기 위해

추가적인 생산 비용이 들어감에도 과연 이익도 안남는 곳에서 그런 처리까지 할까?

 

그냥 대충 세탁기 돌려보고 안줄었네!! 하고선 워셔블이란 붙이는 경우가 많다는 업계 속설이 많습니다.

 

아니면, 세탁기 1번 돌리고 의류 시험소에 성적서 의뢰하면

워셔블 가능 수준으로 좋게 나오니깐 성적서를 받기 위해 조작한다는 속설!

 

 

 

세탁에 대한 신뢰는 곧 재구매와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집니다.

부디 책임감 있는 내용으로 워셔블에 대해 소비자에게 어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현소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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