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는 다운의 생산지별 간단히 특징에 대해서 표로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위 국가별 거위&오리 특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Polish (폴란드)
- 폴란드 거위털 산업은 오래된 역사와 지리적 특성(발트해와 인접해 찬바람과 동절기가 길다)으로 넓은 평야 농가에서 방목 사육되어 높은 품질로 전 세계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1000 필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잡냄새가 나지 않고 다운 볼의 크기가 매우 큽니다.
- 다른 Goose에 비해 가격이 비교적 높습니다.
- 사육기간이 길어 Down이 소량으로 생산됩니다.
- 추운 지방에서 자란 거위일수록 솜털이 크기 때문에 겨울철이 길고 차가운 해풍이 부는 폴란드 및 캐나다, 시베리아에서는 우수한 솜털이 생산됩니다.
- 특히 최장 5년까지 사육하는 폴란드산 "그랜드 마더 구스"는 세계 유일 필파워 1000을 구현합니다. (중국산 거위&오리털의 2배의 보온성)
- 지리적 위치로 낮은 평원, 넓은 강과 호수, 수목 등으로 거위들에게 우수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잘 자란 거위들은 전통적 방법으로 사육되어 친환경적이고 거위를 소중히 하는 방법으로 구스를 획득하고 있습니다.
- 따로 화이트 염색 가공이 되지 않은 천연 화이트 구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폴란드만 갖고 있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mondeblanc/221720191434)
2. Siberian(시베리아)
- 시베리아의 강추위를 견디기 위하여 자신의 가슴털을 발달시켜 다운볼이 단단하며 크기가 큽니다.
- White도 블랙 포인트가 비교적 많아 grey로 많이 쓰입니다.
-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품질의 control이 어렸습니다.
3. Hungary(헝가리)
- 헝가리 전 국토의 75%가 저평원으로 강 & 호수 & 수목이 우거져 사육환경이 매우 좋고 현재까지도 대중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Down입니다. (이불로도 많이 활용)
- 1515세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구스 다운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4. French(프랑스)
- 프랑스 거위는 대부분이 거위의 간(푸아그라)을 먹기 위해 사육되며, 이 때문에 사육기간이 일반 거위보다 2배 이상 길어 몸집이 커서 Fill Power가 좋습니다.
- 패딩 재킷을 본격적으로 유행시킨 곳은 프랑스의 브랜드인 몽클레르(Moncler)로써, 1952년 공장에서 직원들을 위해 작업복으로 다운재킷을 만들어 공급했습니다.
5. Canada(캐나다)
- 다른 지역보다 청결도가 매우 높고 직접 재배한 사료를 사용, 사육하기 때문에 색도가 매우 밝으며 순도가 99% 이상
-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Supplier 부재로 인한 수량 확보가 어렸습니다.
- 캐나다는 1년 내내 겨울 같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넓은 평지를 갖춘 온타리오에서 주로 거위를 사육합니다.
6. China(중국)
- 전 세계 거위&오리 다운의 8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됩니다.
- 필파워나 솜털의 길이가 가장 짧지만,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수요가 안정적이어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특별히 표기하지 않은 이상 전부 중국 거위&오리털을 사용합니다.
- 라이브 플러킹(살아있는 동물의 틀을 뜯는 행위)으로 인해서 최근에는 RDS(책임 다운 기준) 및 대체 보온재(신슐레이트 등)를 사용하고 있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소비자의 인식 또한 대체 보온재보다는 천연 다운을 선호하는 현상도 큽니다.)
여기까지 다운 생산지에 대한 특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참고 부탁드리며, 현직 소싱(생산) MD로써 항상 더 많은 정보를 담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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