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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 의류

마스크로 코로나 막는법 (방진 마스크의 원리)

by 현소엠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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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소엠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수급 문제로 많이 시끄럽습니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이 마스크들은 어떠한 원리로 코로나 및 나쁜 세균, 미세먼지를 막을까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선 요약

나노섬유로 이루어진 부직포의 필터 효과 - 멜트블로운 공법

마스크를 빨아 쓰지 못하는 이유

마스크를 하루 정도만 써야 하는 이유

마스크를 쓴 후에 물이 고이는 이유

 

1. 마스크는 어떻게 코로나&미세먼지를 막을까요?

정답은, 얇디얇은 미세한 섬유들로 겹쳐지고 겹쳐져서 이루어진 부직포를

필터 효과로 코로나 세균 및 미세먼지를 막아줍니다.

출처 - KERI

 

미세한 섬유의 굵기에 따라 걸러지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KF94, 80등 필터의 효과가 분류됩니다.

마스크내 필터(부직포) 확대 사진

또한, 방사되어 만들어진 부직포 내에 정전기 처리를 하여, 작은 미세먼지와 세균들을 섬유로 끌어당겨 붙게 만들어 인체 내에 침투하지 못하게 합니다.

출처 - 크리넥스

 

 

마스크의 핵심 공법 - 멜트블로운

▶ 멜트블로운이란? 

부직포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을 250도 이상에서 녹인 후 미세한 구멍으로 실을 뽑아낼 때(나노 크기의 방사),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바람을 불어 바닥에 섬유가 촘촘하게 엉겨 붙게 하는 공법을 말합니다.

(쉬운 예로 솜사탕을 뽑아내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설탕을 넣고 열로 녹여 액체 상태의 실을 뽑아내고 바람을 불어 솜사탕을 만들게 하는 원리)

녹이다 (MELT) + 날려 보낸다(BLOWN) = MELT BLOWN 부직포

멜트 브라운 기계

 

 

2. 마스크를 빨아 쓰지 못하는 이유는?

필터를 만드는 멜트브라운 공법은 섬유 간의 교착(붙는 힘)이 약해서 세탁 후에는 형태가 망가지게 됩니다.

또한 필터 내의 처리된 정전기가 사라져 미세먼지 및 세균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일정 이상 사용 후에는 버려야 합니다 (정수기 필터 교체하듯이)

 

3. 마스크를 왜 하루 정도만 써야 할까?

화장실내에 구멍이 머리카락에 걸리면 물이 잘 안 내려가듯이 빨지 않고 쓰면 쓸수록 미세먼지 및 세균 흡착이 많아서

필터의 효과는 상승하지만, 호흡이 어려워지고 마스크 내에 세균이 번식하게 되어 다시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시선 뉴스

 

 

4. 마스크를 쓴 후에 물이 고이는 이유는?

마스크내에 기온과 외부 기온차로 인하여 공기 중의 수분이 액체화 하게 됩니다.

액체화 된 수분들의 크기가 마스크의 필터 구멍보다 커서 통과하지 못하고 마스크 내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래서 마스크는 쓰고 난 후 다시 사용 시에는 수분을 털어 내고 잘 말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출처 - 시선 뉴스

 

 

다들 어렵고 힘든 시기 잘 버티고 이겨내서 하루빨리 정상화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현소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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