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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싱 정보

<원단염색> 선염(실염색)과 후염(원단염색)을 알아보자

by 현소엠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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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년 차 현직 의류 생산&소싱 엠디 "현소엠"입니다.

최근 원데이 클래스를 매주 일요일 진행하면서 실제 오프라인 수강생분들의 궁금증을 받다보니,

블로그에서 다뤄야할 자료가 점차 많아지네요 ^^

 

우선은 제 원단책에 나온 PD(Piece Dyeing)라고 불리는 "후염"에 대해서 정확히 무엇인가와 "선염"과 어떻게 다른지 구분을 해볼까 합니다.

옷을 염색하는 방법의 내용으로, 의류 MD의 필수 지식을 습득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간단 목차

1. 선염과 후염의 차이  

2. 선염 (Yarn Dyeing)

3. 후염 (Piece Dyeing)

 

 

1. 선염과 후염의 차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선염은 실상태에서 색을 먹이는 염색이며 후염은 원단상태에서 색을 먹이는 염색 방법입니다.

* 선염 - 실에서 염색

* 후염 - 원단에서 염색

그래서 스트라이프 원단은 선염을 해야만 원단이 가능합니다.

왼쪽 - 선염(실염색)  /  오른쪽 - 후염 (원단염색)

 

 

2. 선염이란? (Yarn Dyeing)

앞서 간단 설명 드렸듯이 선염은 실 상태에서 염색을 한 후 원단을 짜는 방식입니다.

선염에서는 크게 2가지 염색하는 방식입니다.

원료에서 염색하는 top dyeing(탑 염색)

 실에서 염색하는 yarn dyeing(사염)

의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yarn dyeing 사염"에 대해서만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에서 염색하는 선염(사염)

<공정 순서 >

공정순서를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실을 감아서, 염색기에 푹 담가 넣어 염색하고, 포장입니다.

출처 - 안동진의 섬유지식카페

 

<선염의 장점>

① 스트라이프 원단 작업이 가능

 

<선염의 단점>

① 원사 염색양에 대한 미니멈이 있음

② 선염시 실에서 염색이 고르게 먹지 않아, 원단으로 짜고 나면 투톤(들쑥날쑥) 느낌이 날 수 있음

③ 별도의 전 공정이 필요함 (권취공정 - 염색기에 넣을 실을 감아주는 공정)

 

 

 

3. 후염이란? (Piece Dyeing)

후염공정 중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제품상태에서의 염색인 (가먼트 다잉)

원단상태에서 염색인 (Piece Dyeing)

의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Piece dyeing 후염"에 대해서만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단 자체에서 염색하는 후염

<공정 순서 >

공정순서는 편직해서 나온 원단을 커다란 염색기안에 넣어 염색하고, 포장입니다. (선염보다 훨씬 간단)

후염의 공정 (출처 - sheldon님의 블로그)

 

<후염의 장점>

① 고르게 염색이 되어짐

② 선염 염색 미니멈에 비해 미니멈이 낮아 생산에 유리 (단가가 저렴)

③ 생지상태에서 바로 염색이 들어가 별도의 공정이 없음

 

<후염의 단점>

① 스트라이프 구현이 불가능

 

이상으로 간단하게 알아본 선염 & 후염 이였습니다.

 

이상 현소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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