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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의류 고르기

가성비 좋은 원단 구분법 (의류)

by 현소엠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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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소엠입니다.

이번은 소비자들이 의류들을 쇼핑 할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는

알면 좋은 의류 가성비 판별법입니다.

똑같은 디자인의 옷이더라도 어떤 원단을 쓰고, 어떤 부자재를 썻는지 가격의 가성비는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옷의 형태나 디자인은 같지만, 원단을 더 비싼거 쓰고, 프린트 기법을 더 고급적인걸 쓰면 그 옷의 값어치는 훨씬 더 가성비가 좋아집니다.

이렇게 의류 쇼핑 할 때 가성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상식에 대해 시리즈 물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면 좋은 의류 가성비 판별법 - 원단 편

 

 1) 나일론은 폴리 보다 비싸다

  - 나일론은 기본적으로 폴리에스테르보다 원사값이 비싸고 고급감을 주는 소재 입니다. (터치감이 우수)

  - 의류를 구매 시 케어라벨 등에 적혀 있는 혼용율을 보고 같은 형태와 디자인이면 나일론 소재를 고르시는게 현명합니다.

 

 

 

2) 레이온은 면보다 비싸다

 - 천연섬유인 면과 재생 섬유인 면은 태생은 같으나, 추가 가공공정 있는 레이온들이 평균적으로 조금 더 가격이 비쌉니다.

 - 아주 좋은 이집트 SUPIMA 면이면 비교대상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생산되는 중국, 미국 면과 레이온은 가격 차이가 발생합니다.

 - 여성의류에서는 찰랑거리고 몸에 감기는 느낌 선호도가 높아 면보다는 레이온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습니다.

 

레이온류 원피스 출처 - JOJO HALIN

 

 

 

3) 솔리드 보다 멜란지 원단이 더 비싸다

  - 솔리드 컬러인 BLACK나 NAVY 등 일반적으로 컬러보다는 GRAY계열은 2가지 컬러 느낌이 아는 멜란지가 원사가 더 비쌉니다.

  - 일반 솔리드 원사는 구조가 단순하지만, 2가지 이상의 컬러를 내기 위해서 2가지 이상의 원사를 가공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솔리드 보다는 멜란지를 구매 하시는게 더 가성비가 좋습니다.

 

멜란지 효과 확대 사진 (출처 - 말주거리성공사 블로그)

 

 

 

 4) 프린트 물보다는 뎅깡(선염)이 더 비싸다.

  - 일반적인 면티의 불규칙한 스트라이프 등의 효과를 주기 위해 사용 되는 기법 중에서는 프린트와 뎅깡이 사용되는데 프린트의 경우에는 일반의 옷에 프린트를 올리는 간단한 과정을 통해 효과를 내지만, 

 - 뎅깡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염색이 아닌 원사에서부터 염색하는 선염 과정을 통하여 좀 더 세밀한 편직 및 가공과정이 수반 되어 원재료의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서 보통 캐쥬얼이나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프린트 기법을 활용하여 원재료 값을 절감하고 골프 브랜드에서는 뎅깡기법을 활용한 제품이 많습니다

뎅깡기법 활용 티셔츠 (출처 - 까스텔바작)

 

 

5) 스판이 들어가면 신축성이 좋아지고 가격 또한 비싸진다.

  - 스판이라고 불리는 폴리우레탄은 보통 옷에 신축성을 부여하는데 많이 사용 됩니다.

  - 이렇게 신축성이 좋은 스판사는 일반적인 폴리,나일론보다 KG당 금액이 5배 이상 비싼 고급 원사 입니다. 

(효성에서 나오는 일반 SPAN 30D의 금액은 평균 KG당 12000원~15000원으로 일반 폴리 평균 3000원에 비해 비쌉니다)

  - 같은 컬러와 원단일지라도 스판이 들어갔냐에 따라 원단의 값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스판이 들어간것을 고르시는게 현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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