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생산 -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현소엠 칼럼 11)

현소엠이 생각나는 대로 쓰는 현소엠칼럼 11번째 시간입니다.

 

최근 신규브랜드에서 업무를 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최근 인플레이션 경제상황에서 (원부자재 모두가 오르는) 

어떻게 원가율에 대해 개선을 할수 있는지 질문이 나와서 

거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해당 내용은 신규브랜드이기 때문에 가능한내용이며,

외형이 커진 브랜드는 해당 사항이 적은 내용일 수 있습니다.

 

 

1. 현재 경제 상황

  ① 환율 증가 4% 증가

     -  22SS 1,250원 -> 22FW 1,300원

     - 공임 및 현지생산 원부자재에 반영

  ② 생산지 중국,베트남 전년 대비 평균 공임 10% 증가

  ③ 전년대비 원부자재 금액 상승 약 9% 증가

 

위 상황들로 인해서 23년 생산제품들의 원가는 안오를수가 없습니다.

환율 상승에 공임 및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더블 타격을 입은 상황입니다. 

환율상승은 신규 브랜드 뿐만아니라 대형벤더 및 브랜드에서도 똑같이 원가 상승이 이루어질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 대안 방책 (신규브랜드 or 소규모 브랜드) 

 

  ① 생산국가 비중 변경 

    - 중국 생산 낮추고 베트남 생산 증가

아무래도 신규브랜드는 생산하는 수량이 소량이고, 기획자체가 반응생산 위주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초반에는 중국생산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 비중을 줄이고 베트남으로 일부 변경 해야 합니다.

그 이유로는!!

 

  ② 의류 생산국가 변경(중국 -> 베트남)으로 공임 감소

베트남이 아무리 올랐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평균적으로 중국보다는 저렴합니다.

위 표는 그 예시 내용으로, 공임을 낮추기 위해 베트남으로 생산지를 변경해서 진행 해야 합니다.

  

  ③ 생산국가 변경(중국 -> 베트남)으로 관세 제거

한국과 중국에는 관세가 아직 존재 합니다. 2025년까지 관세 철폐 조약을 맺었지만 전체 대상 상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관세가 없습니다. 

관세는 2022년 기준으로 적게는 6%~ 많게는 13%가 발생하게 됩니다.

원가 1만원짜리가 13% 관세가 붙으면 11,300원이 되는 거지요. 

원가가 큰 다운이나 자켓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관세 금액이 높아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④ 부자재 현지 소싱으로 원가 감소

브랜드의 품질을 균일화 하기 위해 원단이나 부자재를 노미 걸어서 납품할수 있으나,

수량이 적은 신규 브랜드 경우에는 염색 추가 비용등이 발생하게 되어 단점이 더 많습니다.

완사입 프로모션에서 자체 소싱&구매을 하게 유도 하여 최대한의 원가를 절감 시킬수 있습니다.

 

 

신규 브랜드는 위 4가지 방법으로 내년 23시즌 원가 상승을 최대한 억제 할 수 있습니다.

 

방글라나 인도네시아 등으로 이동시켜 더 높은 원가절감을 시킬수 있으나,

신규브랜드 특성상 관리가 용이하고 수량이 적다라는 단점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베트남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판단됩니다.

 

이상 현소엠이였습니다.

많이 참고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