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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싱 정보/의류 사고 대응 메뉴얼

브랜드 의류 A/S 프로세스

by 현소엠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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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년 차 패션의류 생산 & 소싱 엠디인 "현소엠"입니다.

 

브랜드 의류를 구매하고 AS받아보신적 있으실까요? 

저같은 경우는 보통 비싼옷은 한번씩 하고, 저렴한옷은 귀찮아서 버리고 새로 사기도 하는데

 

오늘은 일반적인 브랜드 의류의 AS 프로세스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대력적인 프로세스는 "불량 발생 -> 본사 확인 -> 수선처리 OR  반품 " 입니다.

 

 

 

풀어서 설명 드리면

1) 불량 발생 및 접수

 - 판매 후 고객으로 부터 매장이나, 온라인을 통해 불량 제품을 접수 하는 단계입니다.

 

 

2) 본사 확인

 - 본사수선팀에서 실물을 접수 하는 단계로,  소비자마다 다양한 불량을 직접 확인하여 불량의 심한정도를 판단 합니다.

사진 - 트렌비

 

 

3-1) 수선 처리 (완사입 경우)

  - 수선이 가능한 가벼운 불량일 경우는, 생산업체로 전달하여 수선 처리를 진행합니다.

  - 훼손 정도가 심한 불량일 경우는, 마찬가지로 수선업체로 보내서 가능여부를 확인 후 고객 동의하에 진행하면 됩니다. 

  - 소비자 귀책이 아닌 생산불량의 경우에는 반품처리 및 입고수량을 -1 시키고 업체로 전달하여 처리 합니다.

불량 - 원단 스크레치로 인한 다운자켓 뜯어짐

 

 

3-2) 수선 처리 (직생산 경우)

  - 직생산 경우, 본사와 계약된 수선실을 통해 수선 제품을 처리 합니다.

 

 

4) 수선 비용 및 수선기간

  - 대체적인 수선비용은 협력사마다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인 브랜드의류에서는 제조년월일 기준 1년간 무상 AS 해야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브랜드에서는 브랜드 이미지 관리로 인해 클레임을 꾸준히 걸면 1년 이상 제품도 무상으로 처리 해주기도 합니다!! (꿀팁?)

 

 

대부분 브랜드에서 AS는 중요 준수 사항으로, 대부분의 소비자가 요청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수용하는편입니다.

안그러면 소비자분쟁 처리까지 가면 회사 차원에서는 골치 아파지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해준답니다!!

그렇다고 블랙 컨슈머는 되지 말고, 불량 제품에 대해서는 꼭!!! 소비자의 권리를 지킵시다.

 

 

이상 현소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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